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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권이 시작됨에 따라, 청년들을 위한 또 하나의 자산 형성 정책이 새롭게 문이 열렸습니다.
그것은 바로 청년미래적금입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도약계좌에 이어 등장한 이 상품은 저소득 청년들의 장기 저축을 유도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 글에서는 청년미래적금이 어떤 제도인지, 누가 신청할 수 있고,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를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청년미래적금이란?
청년미래적금은 2025년부터 새롭게 도입된 청년 자산형성 지원제도입니다. 청년들이 일정 기간 동안 꾸준히 적금을 넣으면, 정부가 추가로 지원금을 지급해 더 많은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정책입니다.
- 운영 주체: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고용노동부 등
- 시행 시기: 2025년 하반기부터 시범사업 시작
- 지원 방식: 청년이 저축한 금액에 정부가 일정 비율의 매칭 지원금을 적립
즉, 청년이 스스로 저축한 금액 외에 정부가 추가 금액을 보태주는 방식으로, 청년내일저축계좌와 유사하나 조건과 지원 방식은 조금 다릅니다.
신청 자격은? (소득 기준과 연령 기준)
청년미래적금은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인 만 19~34세 청년이 주 대상입니다. 정확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연령 요건: 만 19세 이상 ~ 만 34세 이하
- 소득 기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예: 1인 가구 기준 월 소득 약 206만 원 이하 / 2025년 기준) - 근로 여부: 취업 중이거나 자영업자 등 '일하는 청년'
- 기타: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도약계좌 등 중복 참여 제한 가능
프리랜서, 특고 종사자 등 다양한 고용형태도 포괄될 수 있도록 세부 지침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얼마나 저축하고, 얼마나 받게 될까?
지원 조건과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5년 정부 초안 기준)
- 청년 저축액: 월 10~30만 원 중 선택
- 정부 매칭 지원: 저축액의 100~150% 비율 지원
예: 매월 30만 원 저축 시 → 정부가 최대 45만 원 지원 - 지원 기간: 최대 3년 (36개월)
만기 수령 예시:
- 월 30만 원 저축 × 36개월 = 1,080만 원
- 정부 지원금 최대 1,620만 원
- 총 수령액: 약 2,700만 원
단, 중도 해지 시 정부지원금의 일부만 수령 가능합니다.
신청 방법 및 향후 일정
2025년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이 시작되며, 아래 과정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 신청 시기: 2025년 9월 예정
- 신청 방법: 복지로 사이트, 주민센터 또는 전용 앱
- 심사 절차: 소득 및 재산 조사 → 가입 승인 → 저축 시작
- 예상 일정:
- 7~8월: 사전 안내
- 9월: 온라인 신청 개시
- 10월: 저축 개시
신청 전, 본인의 소득 수준과 기존 정부지원 계좌 가입 여부를 꼭 확인해 주세요.
청년미래적금, 청년의 미래를 돕는 디딤돌
청년미래적금은 단순한 적금을 넘어서, 정부가 함께 만들어가는 청년의 자산 형성 디딤돌입니다.
단기간의 소비보다 장기적인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청년이라면 꼭 한 번 관심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 본 제도는 현재 시범사업 단계로, 보건복지부 및 정부24 사이트를 통해 공고 내용과 변경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