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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여름, 장마는 매년 찾아오기 때문에, 매번 침수, 곰팡이, 누수 등으로 피해를 입는 가정이 많습니다.
심지어 올해는 장마가 예년보다 다소 빠르게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니, 미리미리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장마 예보와 함께, 장마철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할 가정용 체크리스트, 그리고 정부 지원 정책까지 정리해보았습니다.
2025년 장마 기간
기상청에 따르면, 2025년 중부지방은 6월 하순, 남부지방은 6월 중순부터 장마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1. 남부지방 장마 시작 예상일: 6월 15일 전후
2. 중부지방 장마 시작 예상일: 6월 23일 전후
3. 장마 종료 예상일: 7월 20일 전후
올해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이른 장마 시작이 예상되고 있으며,
국지성 호우와 강풍이 자주 동반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마 오기 전, 가정에서 꼭 확인해야 할 4가지
1. 배수로 및 하수구 점검
집 주변이나 아파트 내 빗물받이, 하수구, 베란다 배수구가 막혀 있진 않은지 확인해 주세요.
막힌 곳은 장마철 집중호우 시 역류나 침수 위험이 큽니다.
베란다 배수구는 물을 부어 테스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2. 창문, 방충망, 외벽 실리콘 점검
창틀 주변이나 외벽 틈새에 금이 간 곳은 없는지 확인하세요.
실리콘이나 방수테이프로 미리 보수해두면 누수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오래된 방충망도 교체하면 장마철 후 늘어나는 해충도 막을 수 있습니다.
3. 곰팡이 방지 대책
옷장, 신발장, 창고 등 습한 곳엔 제습제를 미리 비치해 주세요.
제습기를 돌릴 수 없다면 신문지나 숯도 간단한 대체재가 됩니다.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도 곰팡이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4. 누전 및 감전 대비 전기 점검
장마철엔 습기로 인한 누전사고가 많아집니다.
콘센트 주변 물기, 노후된 전선, 연장선 등을 점검하고,
누전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는지도 꼭 확인해 주세요.
장마철 피해 예방을 위한 정부 지원제도
1.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저지대 주택, 반지하 주택 등은 역류방지밸브, 물막이판, 자동배수펌프 설치비를 지자체에서 지원합니다.
해당 지자체의 건축과 또는 재난안전과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2. 재난위험시설 개보수 지원
노후된 주택의 지붕, 외벽, 방수 설비 등 장마철에 위험이 되는 부분의 보수비용 일부 지원 제도입니다.
주거급여 수급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이 주 대상입니다.
※ 위 제도 및 이 밖에도 지자체별로 조건이 다를 수 있으니, 해당 시청,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장마철 예방을 위한 생활 실천 법
1. 우산 건조대 구비: 현관에 준비해두면 곰팡이와 냄새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2. 전기 제품은 선반 위에 보관: 침수 시 감전 예방
3. 냉장고 안에 베이킹소다 비치: 장마철 냄새 제거
4. 천연방향제 활용: 커피찌꺼기, 자몽껍질 등으로 실내 공기 정화
5. 장마철 장보기 리스트: 방수테이프, 실리콘, 제습제, 응급용 비닐, 우비 등
장마는 피할 수 없지만, 대비는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조금만 미리 준비하면, 여름철 내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정부 지원제도도 적극 활용하시고, 가정에서 하나씩 체크하며 실천해보세요!
우리 집의 여름이 더욱 안전해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