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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저소득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2025년 신규 가입자를 모집합니다. 일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주목해야 할 이번 정책은, 매달 저축만 해도 최대 1,44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정부가 매월 저축액에 맞춰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입니다. 3년 동안 꾸준히 적립하면, 정부 지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최대 1,4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매월 30만 원, 일반 저소득 청년은 매월 10만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됩니다. 본인이 매달 10만 원씩 3년간 저축하면, 총 360만 원의 저축 + 최대 1,08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2025년 달라진 점은?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가입 문턱을 대폭 낮추고, 계좌 관리의 편의성도 향상되었습니다. 주요 개선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근로소득 기준 상향: 기존 월 230만 원 → 250만 원 이하로 상향되어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 가능해졌습니다.
온라인 계좌 관리 도입: 복지로 포털에서 적립 중지, 만기 신청 등 다양한 기능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2025년 하반기 시행 예정)
금융교육 제공: 만기 예정자 대상 기초 자산교육 및 1:1 상담으로 안정적인 자산 운용을 돕습니다.
가입 조건과 신청 방법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소득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지원합니다.
(1) 차상위 초과자 (중위소득 50~100%)
- 연령: 만 19세 ~ 34세
- 소득: 월 50만 원 초과 ~ 250만 원 이하
- 정부 지원: 월 10만 원
- 만기 수령액: 약 720만 원 + 이자
(2) 차상위 이하자 (중위소득 50% 이하)
- 연령: 만 15세 ~ 39세
- 소득: 월 10만 원 이상
- 정부 지원: 월 30만 원
- 만기 수령액: 약 1,440만 원 + 이자
신청 기간은 2025년 5월 2일(금)부터 5월 21일(수)까지입니다.
신청은 복지로 포털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방문 신청은 5월 16일까지 권장됩니다.
가입 일정 및 유의사항
대상자 선정은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2025년 8월 중 문자 메시지로 개별 안내됩니다. 선정된 청년은 가까운 하나은행 지점이나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통장을 개설하고, 매월 저축을 시작하면 됩니다.
계좌 개설 이후에는 본인의 사정에 따라 적립 중지나 해지를 신청할 수 있으며, 금융교육 수강을 통해 재정 관리 역량도 함께 키울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저축을 넘어 체계적인 자산 형성이 가능해집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단순한 지원금 제도를 넘어, 청년들이 미래를 위한 첫 자산을 마련하는 데 큰 힘이 되는 정책입니다. 특히 저소득층 청년들에게는 자립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수 있습니다.
자격이 되는 분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신청해보시길 바랍니다. 꾸준한 저축이 내일의 삶을 바꾸는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